

오십 + 일 개국.
전시기간 2017년 2월 15일(목) ~
2월 26일(월)
참여작가 :
한도현, 유형우, 김민범, 권은산, 유소정
지구상에서 징병제를 실시하는 나라는 50개국으로
우리나라는 1948년 헌법에 의해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다
오십 + 일 개국. 전시는, 국가적 징집 앞에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
개개인들의 심리를 전시한다
징병제라는 강제성이 내포하고 있는 불확실성, 두려움, 폭력성,
이질감, 판타지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통해, 평화로운 세상에
지상 최대의 사치품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군사력 유지와
그에 따른
징병제 고통을 함께 감상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하였다
나아가
이번 오십 + 일 개국. 전시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미필들에게,
모든 전쟁에게,
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50개국 징병제국가에게
징집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개인의 존엄성을 상기하고자 한다